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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LCPCB의 CNC 서비스 이용하기 (키보드 케이스 제작)

by rudals.kim 2023. 11. 12. 댓글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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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 게시글은 이전에 steamvan PCB로 만든 40% 키보드입니다. 

 

minivan 호환 40% 사이즈 키보드 제작

인터넷에서 키보드 관련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minivan이라는 키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. 아래 이미지처럼 생긴 키보드인데 작은 사이즈가 무척이나 맘에 드는 키보드입니다. 일반적인 키보드 사

rudalskim.tistory.com

키보드의 PCB 아랫면이 노출되어 있어서 위험할 것 같아 케이스를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JLCPCB의 CNC 서비스를 사용하여 제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. 

CNC관련 지식이 없다 보니 어떤 식으로 출력이 되며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알기 어렵습니다.

그래서 주문 시 몇몇 옵션을 적용하여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를 보고 CNC를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.

 

아래는 이번에 CNC 가공 서비스를 사용하여 만들어볼 키보드 케이스의 외형입니다.

이 케이스는 단순한 사각 프레임 형태이며 옆면 15도 정도 경사준 단순한 모양의 케이스입니다.

아래 JLCPCB의 CNC 주문 페이지에 키보드 케이스의 step 파일 업로드하여 주문을 해 보았습니다.

 

Online 3D Printing Service | Custom 3D Printed Parts - JLCPCB

3D printed and CNC machined parts We manufacture rapid cost-effective prototypes and low-volume production orders for a variety of industries and applications, like functional prototypes & production parts, automotive, aerospace, electrical appliances, hou

3d.jlcpcb.com

JLCPCB의 step 파일을 업로드 후 미리 보기를 해 보았습니다.

가로 257.89mm, 세로 92.07mm, 높이 22.92mm의 크기를 갖는 케이스입니다.

CNC 주문서의 파라미터는 아래와 같이 설정하였습니다.

먼저 케이스를 만들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알루미늄, 구리합금, 플라스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플라스틱을 선택하여 3D 프린터로 만든 것과 CNC로 만든 것의 차이점도 알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CNC는 금속을 깎아서 만들어 봐야 할 것 같아 알루미늄 6061을 선택해 보았습니다.

 

그다음 설정으로 표면 마감 시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적으로 Bead blasting은 150 mesh를 Anodizing은 Dark Gray를 선택하여 마감을 해 보았습니다.

 

JLCPCB에서 실제 마감별 적용된 예시를 발견하지 못해서 어떤 식의 출력결과가 될지 궁금합니다.

각 각의 옵션에 대한 설명은 JLCPCB에서 제공해 주는 아래 게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 

Surface Treatment for CNC Machin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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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lcpcb.com

기본적으로 빌드 타임은 7일이 걸린다고 나옵니다만 최종 기간은 엔지니어 검토 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.

주문서를 제출하면 엔지니어가 검토 후 가격과 빌드 시간을 알려주며 가격을 지불하면 제작에 들어갑니다.

이번에 제작될 케이스는 Volume이 141594.69 mm³로 나오는데 대략 $70 초반의 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.

 

CNC의 경우 가공시간이 3D 프린트때와는 달리 굉장히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.

제 경우 가공시간만 8일이 걸렸고 배송은 주말이 껴서 4일 총 12일 만에 배송되었습니다.

 

아래는 이번에 JLCPC의 CNC 서비스로 제작된 키보드 케이스 윗면입니다.

각 각의 코너에 고무발을 붙일 홀과 가운데 비 구름 모양이 음각으로 가공된 키보드 케이스 아랫면입니다.

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은 좀 차이가 있겠지만 아래가 Bead blasting은 150 mesh를 Anodizing은 Dark Gray를 적용한 표면을 확대해 본 사진입니다.

PCB와 맞닿는 원기둥 부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.

스케치상 4mm이고 실측정이 4mm로 정확합니다.

이전에 만들어 놓은 Steamvan PCB를 꽂아 보았습니다. 제 위치에 아주 정확히 잘 맞습니다.

USB 꽂는 부분도 여분의 틈 없이 아주 잘 맞습니다.

정확한 위치에 USB-C 커넥터가 놓여졌습니다.

USB-C 케이블을 꽂아 보았습니다.

40% 사이즈의 작은 키보드를 만들었는데 키보드 케이스의 무게가 390g에 PCB+키캡이 244g으로 총 634g의 무거운 키보드가 완성되었습니다. 알루미늄이 생각 외로 무게가 좀 나가는 데다가 겨울철이라 케이스가 무척 차갑게 느껴집니다. 작은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나가서 이동식으로는 사용할 수 없을 것 같고 책상에 딱 고정시킨 형태로 사용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. 한가지 장점은 무게가 좀 나가서 타이핑시 흔들리지 않는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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