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글 캐드(Eagle CAD)로 여러개의 보드를 하나의 PCB에 만들기

저는 생각날 때마다 Eagle CAD를 사용하여 당장은 필요하진 않지만 추후에 필요할 것 같은 간단한 모듈 같은 것들을 미리미리 그려 놓습니다. 이런게 몇 개씩 쌓이면 그때는 만들어놓은 PCB를 모아서 하나의 PCB로 만든 후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중국 PCB 업체에 주문을 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.

 

첫 번째 PCB는 Adafruit 사에서 제공되는 네오픽셀 매트릭스 PCB입니다.

두 번째 PCB는 AVR을 사용해서 CD-ROM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해서 그려 보았습니다.

세 번째 PCB는 라즈베리파이의 확장 커넥터를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.

네 번째 PCB는 많이 사용되는 아두이노 프로 미니 보드입니다.

다섯 번째 PCB는 ATTiny13/85에 ISP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커넥터를 달아 놓은 보드입니다.

여섯 번째 PCB는 AVR ISP의 10핀을 6핀으로 변환 할 수 있는 보드입니다.

이글캐드의 새 PCB 파일을 생성 후 10cm X 10cm dimension 라인을 그린 후 위 6개의 PCB를 각 각 Import 하여 붙여 넣습니다. 자세한 가이드라인은 PCB 제조 업체에 문의 또는 홈페이지의 FAQ를 살펴보시면 됩니다.

 

최대한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V-Cut/Mill을 사용하지 않고 각 보드의 분리할 경계선만 SILK 레이어에 그려 넣었습니다.

 

나중에 이 라인을 일일이 손으로 잘라 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취미 생활로 만든 보드이고, 몇 장 안만들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

제가 사용하는 이글캐드는 3D 뷰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KiCAD에서 위 프로젝트를 Import 한 후 3D 뷰어에서 미리보기를 해 보았습니다. 불러오기가 호환이 제대로 안 되는 건지 라즈베리파이 확장 보드의 라벨이 작은 사이즈로 불러와졌습니다.

제대로 그려진 듯합니다. 거버 파일을 만든 후 PCB 업체에 보내어 제작해 봐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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